축구장에 축구를 보러 간건 이번이 처음이다.
재열이 덕에 상암엘 갔었는데
역시 스포츠는 경기장에서 봐야 재맛이다.
일층 맨 앞열에서 보았는데 TV에서 봤을때 보다 훨씬 빠르고 몰입이 잘 되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탄성과 박수가 절로 나왔다.
기승용과 오범석이 골을 넣었지만 가장 큰 인기는 차두리가 아니었나 싶다
경기장 관중모두 차두리가 공을 걷어내거나 질주를 하면 너나 없이 다를 환호를 했으니까
수비수로서의 플레이도 잘 했었다.
차두리는 정말이지 그라운드의 에너자이저다.
더군다나 내 뒤에 차두리 팬 머슴아 둘이서 <발엇질러 차두리>라는 질럿에 차두리얼굴을 매핑한 플랜카드를 차두리가 교체 될때까지 들고 있었다. 환호도 대단했는데
아숩게도 카메라에 한번도 잡히지 않았다.
걔네들을 보면서 경기장에서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고 다 카메라에 잡히는건 아니구나라는 걸 알았다.
부현 왈 '걔네들 여자 였으면 잡혔을 거야' 라고 했는데 아마도 그 말이 맞는듯 도 하고.. ㅋㅋ
축구장에서 음식을 재대로 먹을 수 있을까?
축구는 야구 보다 스피드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 것이 경기보는데 지장을 줄거라 생각을 했는데 이런.. 전혀 그렇지 않았다.
전반전 내내 오른손엔 닭 또는 만두 빵이 왼손엔 맥주가 들려있었다.
선수들이 쉴새없이 뛰어다니는 것 많큼이나 오른 손과 왼손, 입이 바빳는데 전혀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았다. 배가 부르니 경기가 훨씬 재밋는 것 같기도 하고.. ㅎㅎ
장당 5만원이나 하는 티켓4장을 예매해서 축구를 보여준 재열에게 다시 한번 감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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